今夜鄜州月 閨中只獨看 (금야부주월 규중지독간) / 遙憐小兒女 未解憶長安 (요련소아녀 미해억장안)
香霧雲鬟濕 淸輝玉臂寒 (향무운환습 청휘옥비한) / 何時倚虛幌 雙照淚痕乾 (하시의허황 쌍조루흔간)
오늘밤 부주의 달을 규방에서 홀로 보겠구나 / 멀리서 어린애들 가련히 여기나니 장안 그리는 마음 이해하지 못하겠지
향기로운 안개에 아름다운 머리 젖고 맑은 달빛에 고운 팔이 차가우리 / 어느 때나 얇은 휘장에 기대어 둘이서 달빛 받아 눈물자국 말리리.

두보 절구시 35×70cm 화선지, 먹
江碧鳥逾白 山靑花欲然 (강벽조유백 산청화욕연) / 今春看又過 何日是歸年 (금춘간우과 하일시귀년)
강이 푸르니 새 더욱 희고 / 산이 푸르니 꽃 빛이 불타는 듯 하다

도광양회(韜光養晦) 35×135cm

이백(李白) 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 50×135cm

설원건본일칙(說苑 建本一則) 50×135cm

노자 구 | 70×140cm
老子曰(노자왈) / 柔勝剛(유승강) / 弱勝强(약승강)
故舌柔能存(고설유능존) / 齒剛卽折也(치강즉절야)
노자 가로되 /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이기며 /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했다
까닭에 혀는 부드러워 보존될 수 있으나 / 이빨은 강하여 부러지는 것이다

운학유천(雲鶴遊天) | 135×35cm
雲鶴遊天(운학유천) 구름 속의 학은 하늘에서 노닐다

왕발시구 | 135×35cm
海內存知己(해내존지기) 천하에 자기를 알아주는 자가 있다면야
天涯若比隣(천애약비린) 하늘 끝에 있어도 이웃과 같으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