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한국화 & 동양화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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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무원미술협회 작성일25-04-16 16:10 조회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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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韓國畵)는 근대 이후에 한국의 전통적인 기법과 양식으로 그려진 그림을 서양화와 구별하기 위해 부르는, 대한민국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대한민국에서 보통 동양화(東洋畵)라고 하면 한국화를 의미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조선화(朝鮮畫)라고 부른다. 빛의 변화를 사용하는 근대 컨셉 미술처럼 오래된 미술을 포함한다. 붓으로 작업하는 캘리그라피는 유화에서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개요
한국인의 사상과 생활이 바탕이 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화론(畵論)과 화법이 서구의 것과는 판이하다. 공간에 대한 생각이 한국인 특유의 것 중의 하나인데, 화면 즉 평면 위에 먹을 주로 하는 선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되 여백을 중시하는 방법이 바로 이것이다. 화면을 그저 종이나 비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무한한 공간의 일부로 생각한다. 이곳에 선형체(線形體)를 배치나 구성하는 것으로 공간감(空間感)을 화면에 도입했다고 말할 수 있다. 기운생동(氣韻生動)을 그림의 지상과제로 삼는데, 이는 공간감 즉 무한감의 구현 여부를 말하는 것이다. 이런 궁극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선으로 그린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선 형태야말로 작가의 심성 발로가 정확하며 공간과의 연결이 쉽도록 간격이 많아서 이를 택한다는 것이다. 한국화의 주요 특성은 이 두 가지 공간감과 선 형체인 것이다. 이는 바로 동양철학에 기본을 두었기 때문에 필연적인 동양의 회화양식 곧 그림의 한 양식인 것이다. 대별하여 동양화에 두 개의 종파가 있는데 하나는 남종화(南宗畵)요 또 하나는 북종화(北宗畵)이다. 흔히 남화·북화로 약칭하는 그것이다. 정신면은 물론이요 화법도 서로 다른 점이 있다.[1]
조선 중엽의 겸재 정선이나 혜원 신윤복, 단원 김홍도 등이 한국의 산수·풍속 등을 사생하여 고유한 것을 이루었다. 또 전문적인 그림 공부를 쌓지 않고 그림에 손댄 이들이 많은 데 이것은 민화(民畵)라고 전해지며 그 천진난만한 세계는 한국의 민족성을 잘 구현하고 있다. 이것도 모필선(毛筆線)으로 된 형태에 색을 칠한 것으로 편화(便化)한 흔적이 많은 장식적 그림들로, 한국 특유의 것이다.[2]
분류
남종화
선불교(禪佛敎) 남종선(南宗禪)의 기본 사상인 돈오(頓悟)가 그대로 남종화(南宗畵)의 정신이다. 그러므로, 그림의 기술보다는 휘호자(揮毫者)의 정신과 교양을 더 중시하며, 이것이 이루어진 연후에 작화(作畵)할 때 격조 놓은 작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남화는 문인·사대부 간에 여기(余技)로 행해지는 문인화와 통하는 점이 많아서 문인들의 비호하는 바가 많았다. 예를 들어 '상남폄북설(尙南貶北說)' 같은 것은 명대의 동기창(董其昌), 막시룡(莫是龍) 등이 제창한 것으로 남화의 우위성을 강조한 것이다.[3]
북종화
북종화(北宗畵)는 선(禪)의 북종(北宗)과 연관성 있는 생각으로 점오(漸悟)의 길을 걷는다. 화가가 품격 높은 그림을 이루려면 먼저 화기를 기초서부터 수련하여 점점 그 기(技)와 식견이 이루어져 세련됨을 기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궁극은 높은 품격의 그림을 얻자는 것이 남화의 생각과 같은 것이지만, 학화 과정(學畵過程)과 이에 임하는 정신적 태도를 좀 달리 한다.[4]
불교 회화
전국의 불교 사찰과 암자는 큰 아이콘 이미지부터 경전 삽화, 유명한 승려의 일화와 초상화까지 다양한 민속화의 풍부한 아카이브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찰 회화는 단순한 구성과 밝은 색상으로 유명하다.[5]
유교 회화
이 범주의 민속화는 충과 효의 인기 주제, 유명 학자의 생애 이야기, 뛰어난 학문적 성취와 성공적인 관직 경력을 상징하는 용으로 변신하는 잉어를 묘사한 그림 등을 포함한다.[6]
장식화
고대 민속화의 대다수는 장식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그림들은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모티프를 반복하며 상대적으로 기법이 부족하지만, 샤머니즘, 도교, 불교, 유교 등 다양한 신앙을 조화시키는 국가의 종교 전통을 증명